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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인천공항·평택항 물류창고 등에 마스크를 5만 장에서 많게는 100만 장 가량 보관 중이던 다수의 업체를 추가 적발했다.
17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식약처·관세청 등과 합동으로 지난 4일부터 전국 공항만 및 대형 물류창고 등 2079개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시행해 마스크 279만 장을 추가 적발(7건, 33명)했다.
인천공항 물류창고엔 2개 판매업체가 폭리 목적으로 104만 장을 보관 중이었고, 인근 물류창고에도 16개 업체가 95만 장의 마스크를 보관하고 있다. 평택항 물류창고에도 1개 업체가 마스크 15만 장을 보관 중이었다.
경찰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6일까지 마스크 매점매석 건은 총 168건(352명)이며, 이를 통해 현재까지 찾아낸 마스크는 1242만 장이다.
http://www.vop.co.kr/A0000147529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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