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커뮤니티  자유게시판
 
작성일 : 20-04-16 16:37
[종합] 심상정, 정의당 비례 1번 논란에 “롤 대리게임, 대학교 시절 일” 류효정 두둔 ‘김현정의 뉴스쇼’
 글쓴이 : 천준경54
조회 : 40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대리게임 논란의 장본인인 비례 1번 류효정 후보에 대해 또 다시 입을 열었다.

31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D-15] 총선 완전정복 (김민하)”, “온라인 개학, 가능할까? (이범)”, “[재판정] n번방 일반회원도 신상공개?”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아울러서 “꼼수 정치 난무, 국민이 최대 피해자”주제로 정의당 심상정 대표를 연결해 전화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그는 “우선 지금 진행되고 있는 위성 정당 경쟁은 훗날 민주주의 교과서에 한국의 정당 정치를 가장 후퇴시킨 역사로 기록될 거다. 정치 개혁이라는 30년간의 숙원이 단 3개월 만에 무너져버렸다“며 ”여야 4당 공조로 선거제 개혁을 밀고 온 한 사람으로서 정말 허탈하다. 이 참담한 상황을 지켜보는 국민들께 송구스러울 뿐이다. 정의당이 승리해야 정치 개혁을 지켜갈 수 있다는 그런 강한 사명감으로 남은 시간 임하도록 하겠다“고 거듭 꼬집었다.

김현정 PD가 “원칙이 훼손된 총선판. 그 판 자체도 문제겠습니다마는 정의당의 내부 문제를 지적하시는 분들도 적지 않다. 비례 1번이라는 건 상당한 상징성을 갖는 건데 이번 정의당 비례 1번 후보는 온라인 게임 대리 논란이라는 참 이례적인 논란에 휩싸였고 결국 유권자 마음을 사로잡는 데 이게 실패한 거 아니냐, 정말로 정의당의 상징성을 갖는 것인가, 이런 지적들 어떻게 생각하시냐”고 날카롭게 질문했다.

이에 심상정 대표는 “정의당이 후보 검증 과정에서 미숙함이 있었다. 국민 여러분께서 특히 정의당에 대한 잣대가 다른 당보다 더 높다는 것을 저희가 더 철저히 유념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제 다른 당과 저희 당의 차이는 이제 번호를, 순번을 공천심사위원회나 이런 작은 단위에서 하는 게 아니라 당원과 13만 명이 참여하는 이런 선거인단이 직접 투표를 해서 순번을 매겼다. 그런 점에서 이제 저희가 갖고 있는 특수성이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분명히 했다.

이어 “다만 저희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년 정치를 위해서 그리고 사회적 약자들의 목소리를 위해서 1번, 2번, 11번, 12번을 청년 후보에게 전략 명부를 부여했다. 하여튼 다른 당처럼 여러 논란에 대해서 기민하게 대응하기는 구조적으로 좀 어려운 점이 있었다는 말씀을 드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지금 우리 국회에서, 가장 21대 국회에서, 국회 구성에서 고려해야 할 청년 정치 또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그런. 그 어느 정당보다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을 꼭 좀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 PD가 또 “지금 투표 방식의 아쉬운 점을 말씀하셨는데. 그런 식으로 투표에 의해서 순위를 매기는 식의 비례 공천을 하다 보니까 표를 많이 모을 수 있는 어떤 특정 정파의 힘에 휘둘린 거 아니냐, 이런 지적이 나오더라”라고 언급했다.

심 대표는 이에 “저희 이번 명부를 보면 처음에는 주로 노동조합 조직을 가진 분들이 다 앞 순위가 되지 않을까 하는 그런 전망들이 있었는데 그렇지 않다. 이번 당선 가능성이 높은 순번에 청년, 여성, 장애인, 소수자 이런 분들이 골고루 배정이 됐다. 오히려 앞순위를 석권할 것으로 생각했던 조직 비중이 높은 이런 후보들이 또 대거 탈락했다. 다만 이게 청년들을 앞순위에 전략 명부로 배치하다 보니까 지금 논란이 된 이런 부분들과 관련해서 충분히 고려되지 못한 점이 있다. 그것은 전적으로 당의 후보 검증 과정에서의 미숙함이라고 생각을 한다”고 반성했다.

또한 “1번 류호정 후보의 이른바 롤 대리 논란은 저희 당에서도 사전에 검증을 했는데 이게 이제 대학교 저학년 시절의 일이었고, 또 본인이 깊이 성찰하고 또 사과하고 책임져 왔기 때문에. 우리 대한민국 정치 현실에서 만들어진 청년 정치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다시는 그런 잘못을 반복하지 않으리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저희가 이제 수용을 한 것”이라며 두둔하며, “저희 당에서 어쨌든 미숙한 부분을 잘 보완하고 또 청년 정치인들을 잘 훈련시켜서 국민들에게 믿음을 드릴 수 있는 훌륭한 정치인을 만들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에 김 PD는 “지금 미숙함이 있었다는 부분에 대해 사실은 인정을 하고 하지만, 청년이니 기회를 주십시오, 저희를 믿고 잘 키우겠습니다, 지금 이런 말로 들린다. 그런데 이제 1번이다 보니까 아무래도 더 그런 것 같다. 당의 상징 1번이다 보니까 그런 부분들이 조금 더 부각이 되는 것 같은데. 아무튼 알겠다”고 답변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20분에 방송된다.

원본 기사 보기


오또맘, 무보정 몸매 화제 "영상이 이정도"…강용석-도도맘과는 무슨 관계?

효린, 꽃게 춤-학교폭력 논란 재조명…해명은 미적지근 논란은 핫하게

[이슈] 가세연, 김건모 아내 장지연 고소에도 "근거 있다"…남성과의 사생활 사진 공개

신인선, 아버지 신기남 국회의원 부친 '친일파' 논란…'헌병 오장' 출신

BJ 열매(이수빈), 포토샵 의혹 산 사진…"가슴 실물 진짜 이렇다고?"

크레용팝 엘린, 뭉크뭉 '로맨스 스캠' 인정 "섣부른 거짓말 죄송…배우 남자친구는 사실 아니다"…10억 먹튀에 싸늘한 반응

'롯데쇼핑' 지점장 집서 우크라 20대 女 알몸 시신 발견 (+해명)

이정재 연인 대상그룹 임세령 전무, 전남편 이재용과 이혼사유는?

"코뿔소 짱커"…맥심모델 신재은, 남편과 신혼여행 중 완벽 몸매 뽐내

‘맥심 모델’ 트위치tv 스트리머 신재은, 또다시 남성 속옷만 입고 레전드샷 남겨…‘편안함에 중독된 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