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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4-22 21:47
드라마 애인 15회, 두사람은 미국에 같이 가기로 하고...
 글쓴이 : 변종호62
조회 : 38  

드라마 애인 15회 시작해요.

운오는 여경에게 샌프란시스코 비행기 티켓을 건넨다.

운오 : 24일 마지막 비행기 표예요. 출국장에서 기다릴게요.

여경 남편은 회사에 사표를 냈다.

이응경은 집정리를 하고 있다. 운오는 집에 들러서 짐을 가져오겠다고 전화한다. 아이들 학교에서 오기 전에 들리겠다고 .


여경은 남편과 불화가 있었지만, 운오는 화목하게 잘 지내고 있었는데 저렇게 애정이 식다니... 그 전의 남들이 부러워한 가정의 모습은 아무것도 아니었던 걸까.

여경 남편은 딸에 대해 아는 것이 없었다는걸 알게 된다. 장난감을 사주는데, 웨딩피치.

운오는 짐을 가지러 왔다.

운오 : 그동안 생각 많이 해봤어. 내가 어떤 사람인지.

당신 말대로 나는 짐승처럼 뭔가 찾아헤매고 싶은게 나한테 있나봐.

(이응경은 유동근보고 개라고 했다. 그게 뭐 대단한 욕이라고...더한욕도 해야하는데!!!)

내가 평생 그러고 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당신한테 돌아가기가 겁이 나.

여경 : 당신 그런 사람 아니었어요.

내가 그렇게 심한 말 했던거 내 본심이 아니었어요.

운오 : 그짓으로 사는건 당신한테 고통만 줄거고

그건 더 내가 못참겠지.

잡아서는 안될 사람이라고 생각을 해도 당신을 위해서 갈게 그만. 집에 무슨일 있으면 기철이가 도와줄거야.

여경과 같이 샌프란시스코 가기로 해놓고, 당신을 위해서라니...운오는 이응경을 위해서 하는 말일까요. 자기 기만에 빠져있을까요.

운오 대사를 들으면 하나하나 나쁜놈. 자기변명, 방어적 , 비겁한 타입인데요, 유복한 가정에서 자라서 본인이 어떤 인간인지 밑바닥까지 안가본 사람인 것 같아요.

이번에야 본인의 밑바닥을 보고 놀란 것 같죠.

너 원래부터 멋진 놈 원래 아니었어.

바람핀거 뻔한 스토리니까 대충 폼잡고 집으로 돌아가지 그래??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96년 식탁은 저런 디자인이 유행했나봐요. 방은 엄청 크던데, 부엌은 작아요.

방에 문에 두개인데 드레스룸일까요? 신기한 구조예요.

집에서 쉬던 남편은 민이사가 구속된 신문기사를 보게 된다.

장미와 콩나물에서도 큰아들 전광렬은 횡령 배임 문제로 잡혀가는데, 이시기엔 드라마 소재로도 나올 만큼 사회적인 이슈였나봐요.

기철 : 나이 40을 앞둔 같은 남자 입장에서 나 이해해.

내가 아이가 없어서 이해심이 많은가.

내일 석훈의 결혼식을 앞두고 두사람은 만났다. 셋째를 임신한 이응경은 몸이 힘들다.

내 인생에 이런 함정이 있을지 몰랐어. 어제 남은 짐마저 다 챙겨갔어. 어디 멀리 가나봐.

운오는 샌프란시스코에 가는걸 아내에게 말도 안한 상황이다??

팝송 샌프란시스코는 여름날의 사랑 노래예요.

단풍이 물들고 가을이 되었네요.